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보류지 15세대가 입찰로 나와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각 대상 아파트는 59㎡A, 78㎡A, 84㎡A, 102㎡A, 102㎡B, 114㎡A, 114㎡C타입 그리고 114㎡와 185㎡ 펜트하우스다. 눈에 띄는 것은 펜트하우스다. 185㎡ 펜트하우스는 대모산 파노라마 뷰를 영구조망으로 누릴 수 있다. 개포지구 펜트하우스 중 최고의 조망을 가졌고 희소성이 두드러진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114㎡ 펜트하우스 2세대는 복층이라 독립된 생활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층이라면 요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대면형 주방이 적용된 세대들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그동안 두 가지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먼저 다양한 특화계획이다. 이건 알루미늄 단창과 이태리산 수입가구가 적용된 세대 마감재를 시작으로 아난티를 설계한 SKM의 외관, 세계적 조경설계사 SWA와 국내 탑 조경업체 에버랜드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조경, 강남권 단지 이용실태를 통계적으로 분석해서 공간계획이 구축된 커뮤니티에 더해 야간 조명, 지하주차장 바닥,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대규모 충전 시스템까지 단지 모든 분야에 특화를 적용했다.
이 모든 것이 갈등이나 잡음 없이 원만하고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모든 사업과정에서 갈등 없이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향후 정비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입찰은 오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 및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류지 입찰공고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비사업 정보몽땅’ 사이트에서 확인 하면 된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35개동, 전용면적 39~185㎡p 총 3,37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023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양재대로, 영동대로, 삼성로가 인접한 사통발달 교통망에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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