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15일까지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에서 소공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소공인 특별전에서는 철공소가 몰려있는 문래동의 특색을 살려 기계?금속 제조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예술로 표현해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문래동의 기술력,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기계·금속 제품들과 공간 디스플레이, 초기 철공 단지를 일군 기술 장인 7명의 이야기를 지역 청년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구성됐다.
김형성 영등포구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세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문래동 철공 기술의 위상을 널리 알려 소공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문래동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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