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골 대식가’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이 또 멀티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반만 뛰고도 2골을 터뜨린 홀란은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전에서 홈 4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도전한다.
홀란은 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스 조별리그 3차전 코펜하겐(덴마크)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전반 32분 2 대 0을 만드는 추가골을 넣었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골 뒤 불과 사흘 만에 2골을 보탠 것이다. 앞서 세비야(스페인)와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도 골문을 열었던 홀란은 올 시즌 챔스 기록을 3경기 5골로 늘렸다.
맨시티 입단 후 9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면서 맨시티에서 골 기록은 12경기 19골이 됐다. EPL 14골로 득점 1위, 5골을 넣은 챔스에서도 득점 1위다.
코펜하겐을 5 대 0으로 제압한 맨시티는 조별리그 3전 전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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