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6일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비전선포식’을 열고 7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80가지 공약사업을 발표하고 앞으로 4년간 민선 8기 의왕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실현시켜 나가기로 했다.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은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 등 7대 비전과 80가지 공약사업으로 구성 돼 있다.
시는 도시개발·경제·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의왕시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왕곡복합타운·오매기 도시개발,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3만개 창출, 위례 ~ 과천선 의왕까지 연장, 의왕교육지원청 설립, 백운밸리 종합병원유치 등 사업을 제시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제34회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시민 20명을 시상했다.
의왕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문화예술, 교육·보건·환경, 지역발전 4개 부문 유공자에게 수여됐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정발전 유공자 5명에게 경기도민상을, 모범시민 6명에게 국회의원상을, 지역발전 유공자 6명에게 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김 시장은 “항상 의왕시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신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청년기본법에서 정한 청년의 나이 34세를 지나 장년으로 나아가는 의왕시의 비전선포식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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