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의 명당으로 불리는 노량진축구장을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동별로 선정된 300여 명의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가족이 우선 입장한 후 7시부터는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주민들은 돗자리 및 간이 의자, 담요 등을 개별 지참할 수 있고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노량진역 9번 출구 앞에 위치한 노량진축구장은 올림픽대로와 노들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있다. 한강과 63빌딩은 물론 멀리 남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체육시설이다. 구는 행사장 내부 및 출입구에 현장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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