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강동동이 올해 마을 교부세 사업으로 강동동 관광활성화를 위한 마을캐릭터 ‘강동미역돌이’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강동미역돌이는 강동 판지마을 앞바다의 울산시 기념물 곽암(미역바위)의 바위 모양과 강동의 특산물인 미역을 모티브로 만들어 졌다.
강동동 주민들은 캐릭터 제작을 위해 강동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지역의 설화와 문화, 유·무형 자산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등 캐릭터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강동동은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마을캐릭터를 지역 축제와 관광지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강동동 관계자는 “마을캐릭터 제작이 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강동미역돌이가 강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 우리 동네 이미지를 높여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미역돌이 캐릭터 6종은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을 갖추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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