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바이오(038870)가 미국의 전기차 등 바이오연료 의무화 확대 정책 시행 추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에코바이오는 전 거래일 보다 6.35% 오른 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미국환경보호청(EPA)이 전기차 산업을 바이오연료 혼합(RFS, the Renewable Fuel Standard) 프로그램에 추가해 신재생연료 크레딧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외신들은 EPA가 전기차 산업을 RFS 프로그램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EPA는 2022년 이후의 의무 사항이 담긴 제안서를 백악관에 제출해 승인받을 예정이다. 전기차 산업이 RFS 프로그램에 포함되면 정유사와 곡물 업계에 이어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주요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5년 8월부터 RFS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유와 혼합하는 바이오디젤 적용에 이어 적용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바이오에너지 기업인 에코바이오는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공고했던 '19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