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 승격 37주년을 기념하는 구리시민의 날 행사를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구리시 발전에 기여한 7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바비킴, 강혜연, 서주경, 딕펑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돼 시민들에게 문화 충전 활력소가 됐다. 불꽃놀이는 한강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 시국을 잘 이겨나가도록 도와준 시민들과 코로나19 방역관계자 덕분에 이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며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개최해 시민 만족, 문화중심의 젊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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