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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한식진흥원 ‘한식채용설명회’ 개최

11월까지 6개 도시서 진행…부산권은 영산대서 열려

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이 한식진흥원의 '2022 한식 채용설명회' 부산권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한식진흥원의 ‘2022 한식 채용설명회’ 부산권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온라인 외국인 한식공모전, 한식 밀키트, 온라인 레시피, 한식일자리채용관의 한식기업체 채용공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국내외에 한식을 보편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한식 채용설명회는 한식 및 조리·외식·식품분야 등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광주(호남대), 전주(전주대), 대전(우송대), 서울(경희대) 등 6개 도시에서도 오는 11월까지 개최된다.



영산대에서 진행된 이날 채용설명회는 유현수 셰프의 특강과 기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유 셰프는 국내 최초 한식부문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 ‘두레유’의 오너셰프이자 대학 강단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 다수의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셰프로 알려져 있다.

유 셰프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해야만 기회가 찾아오는 시대”라며 “취업의 경우에도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드러내야만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설명회에는 부산 롯데호텔, 아난티코브, 일등코리아, 키친보리에, 넥스트 다이닝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기업은 회사의 채용기준과 복리후생, 연봉 등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영호 영산대 K-Food조리전공 교수는 “한식에 관심이 큰 청년들이 스타 셰프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최우수 기업의 채용정보도 얻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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