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란길에 오른 고려인들의 국내 입국을 위해 3억원 규모의 항공권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고려인 207명이 아산재단의 지원으로 폴란드, 루마니아, 조지아 등으로부터 국내로 입국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 주변국에서 임시 거주 중인 고려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아산재단은 올 3월에도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