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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시장개입에도…엔화 가치, 24년 만에 최저

환율, 장중 146.23엔까지 상승

시장선 다음 저지선 98년의 147.66엔으로 예상

연합뉴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6엔을 돌파하며 24년 만에 최고(엔화 가치 하락)를 기록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엔달러 환율은 장중 146.23엔까지 올라 지난달의 145.90엔을 넘어섰다. 당시 일본 당국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2조 8400억엔(약 27조 8600억원)을 들여 시장개입에 나선 바 있다. 이후 환율이 140엔대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해 146엔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디커플링(탈동조화) 때문이다. 미국은 11월 초 금리를 또 한번 0.7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일본은 계속해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다음 저지선으로 1998년의 147.66엔을 다음 저지선으로 보고 있다. 도쿄에 있는 트레이더스시큐리티의 이구치 요시오는 "13일 나오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엔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제공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트레이더들이 엔화 강세 포지션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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