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해양기업을 유치하고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발벗고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제6회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GREEN & OFFSHORE KOREA 2022)에 참가해 조선·해양산업분야 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상담 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와 부산시의 주최로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는 우리나라 유일 최대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그린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주제로 덴마크 및 영국 국가관을 비롯, 국내 대표 조선 3사와 해양관련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대형행사로 치러진다.
부진경자청은 자체부스를 운영해 투자희망기업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플랜트와 친환경 해양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부진경자구역의 투자입지 우수성과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부진경제구역은 최근 러시아발 에너지대란으로 초호황기를 맞은 LNG운반선 기자재 업체와 철강업계가 집결된 곳으로 경남 창원과 서부산의 풍부한 전문인력까지 보유, 글로벌 앵커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김기영 부진경자청장은 “이번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세계최고의 투자입지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앵커기업과의 직접소통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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