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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방정부 경쟁력이 곧 국가 성장 동력”

尹, 세계지방정부 총회 첫 참석

“지방정부 역할 더욱 중요해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해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국가 성장을 이끌어가는 원천 동력”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CLG 개회식 축사를 통해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 스스로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UCLG는 140개국 24만 개의 지방정부와 175개 관련 단체가 가입해 있는 유엔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정부간 국제기구다. 3년마다 각 도시를 돌며 열리는 총회에선 지방정부의 현안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한국에선 2007년 제주에서 제 2차 총회가 열린 적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UCLG 총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팬데믹, 기후변화 위기는 국가 간 연대뿐 아니라 지방정부 간에 더 강력한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지방정부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지방정부연합을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 간 연대가 국제사회,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소개하며 균형 발전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방자치가 도입된 이래 지방 정부가 탄생한 지 약 30년이 지났으며 그 어느 때보다 중앙정부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 개최지인 대전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과학 수도이자 기술심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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