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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유망 중소·벤처기업 '플라나' 등 9개 기업 선정

핵심전략산업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9개사 선정

사업화 자금 지원, 지역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 등 제공

지난해 1월 문을 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사진제공=울산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마루존에서 ‘2022년 유페즈(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페즈(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 사업 공모전은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접수된 40개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기술검증, 발표평가를 거쳐 총 9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 중 대상은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 기술을 가진 플라나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딥-에이아이(DEEP-AI), 케미폴리오가 우수상은 더카본스튜디오, 더블유앤피, 이노플라즈텍, 넥스티리얼즈, 하이테크에너지, 케어가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에는 울산시장상과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시상금, 울산이전자금(최대 1000만 원), 전시회·투자사 네트워킹 참여, 지역 대기업과 공공기관 상담·지도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유망기업들이 많이 선발돼 기쁘다”면서 “울산의 산업구조를 단단하게 하고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울산을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유페즈(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 사업은 지역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분야인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 미래화학신소재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울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참여 대기업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칼, 삼성SDI, SK가스, 에쓰오일, 한국동서발전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총 8개사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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