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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파이널 D-8, 챔피언 향한 진검승부

22·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최

디펜딩 챔프 김종겸, 장현진·김재현과 격돌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이 올 시즌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가장 앞서서 달리고 있다.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틀간 더블 라운드로 진행되는 최종전에서 올 시즌 대미를 장식할 챔피언이 탄생한다.

올 시즌부터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까지 신설되어 드라이버, 팀 챔피언을 포함해 총 세 부문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을 두고 무려 4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현재 종합 순위 1위인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82점)부터 2위 장현진(서한GP·74점), 3위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72점), 4위 조항우(한국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71점)까지 단 11점 차다. 한 라운드에서 최대 29점까지 획득할 수 있어 최종전에서 순위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김종겸이 챔피언이 된다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장현진이 역전 우승을 하게 될 경우에는 개인 커리어뿐만 아니라 소속팀(서한GP)과 타이어 회사(넥센타이어)에서도 첫 번째 챔피언에 오르는 역사적인 선수가 된다.

올 시즌 정의철의 합류로 더욱 막강해진 볼가스 모터스포츠팀은 최강의 콤비인 김재현과 정의철을 앞세워 창단 첫 팀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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