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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테크비즈 인사이트’ 창간

정부출연연구원 최초 기술사업화 전문 매거진 만들어

연구소기업 모든 것 담아…R&D와 사업화 격차 해소할 것

ETRI 직원들이 '테크비즈 인사이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ETRI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기술사업화’를 전문으로 하는 매거진이 발간됐다. 연구자, 기술창업자, 대학생은 물론, 기술사업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개념 정립과 참고에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술사업화 전문잡지, ETRI ‘테크비즈 인사이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ETRI ‘테크비즈 인사이트’는 공공연구성과의 활용·확산을 지속해서 공론화하고 국내 산·학·연·관과 함께 기술사업화 발전을 촉진하는‘교류와 소통의 장’역할을 지향한다.

이번 창간호는 ‘혁신성장 시대, 연구소기업 제도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발간됐다. 연구소기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제도 운용에 관한 주요 현황과 질적 발전을 위한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기업 설립·경영·지원·투자를 담당하는 관련 전문가의 경험과 선도기관의 사례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술사업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ETRI의 매거진은 기술사업화 특정 주제에 관한 종합현황과 핵심 이해관계자의 현안을 두루 제공한다.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격차 해소방안 마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연구소기업제도 성과와 변화를 위한 과제 △연구소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 △벤처캐피탈 투자매력도 제고방안 △연구소기업 대표의 생생한 창업이야기 △기술사업화전담조직(TLO)의 새로운 역할 △대학기술지주회사의 기능과 역할 △연구소기업협회 △연구소기업 주요 현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매거진은 연구소기업의 설립부터 경영과 지원제도, 그리고 투자자 등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 등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ETRI 김명준 원장은 “기술사업화의 구심력으로 작용하는 특정 주제에 관한 종합현황과 핵심 이해관계자의 현안을 두루 반영한 종합 매거진”이라며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격차 해소방안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TRI에서 중소기업사업화본부는 그동안 152개의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을 탄생시켰다. 최근 3년간 연구소기업만 26개사가 창업해 수젠텍, 신테카바이오, 진시스템, 마인즈랩 등 4개사가 코스닥 상장(IPO)에 성공했다.

‘테크비즈 인사이트’는 올해 발행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반기별로 발행된다. 기술사업화와 관련된 기술이전, 기술창업, 기업성장지원 등의 이슈를 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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