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성산구 웅남동에 소재한 어린이공원 3개소를 재정비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어울림 쉼터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웅남동 쉼터 조성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 사업(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 생활기반 개선사업)을 통해 국비 2억원 포함 총 4억원을 확보해 지난 9월 1일 웅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10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쉼터 조성사업은 기존 노후된 쉼터를 철거하고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마을 쉼터로 조성하고, 공원 내에 다양한 조경수와 초화류를 식재해 더욱더 많은 사람이 공원으로 모이게 만드는 것이다.
공원 한켠에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도입해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을 조성해 이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노후된 쉼터 개선을 통하여 지역 주민이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아이들이 놀고 싶은 어린이공원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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