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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빈 살만 방한 확정 아니었다…상호협력 지속”

“무산 표현에 동의 쉽지 않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SPA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1월 한국 방문을 추진했다가 계획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올해 방한이 확정돼 있진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한이) 무산됐다는 일부 언론의 표현에 동의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우디와는 60년간 전통 우방으로 양국간 경제 발전에 미친 영향이 지대했다”며 “앞으로도 상호 경제 안보 협력을 지속해서 해나가는 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의 실질적인 통치자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정부 공식 수반인 총리에 임명됐다. 우리 정부는 한·사우디아라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2019년 6월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은 무함마드 왕세자의 연내 방한을 협의해왔다. 연내 방한이 무산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일각에선 내달 중순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회의 등 다자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와의 양자 회동이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핵심 관계자는 “양국 정상 간에는 양자든 다자든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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