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마이스 박람회 ‘ITB Asia 2022’에 참여해 공격적인 대면 마케팅을 펼친다.
공사는 오는 19~21일까지 ‘ITB Asia 2022’에서 경기도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ITB Asia’는 2008년부터 매년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마이스 행사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최초 재개인 만큼 이번 행사에는 127개국에서 전시에 참여, 초청 바이어만 1300여명에 달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임진각을 모티브로 한 경기도 단독 홍보관을 설치하고, 수원컨벤션센터, 판교그래비티, 시흥웨이브파크, 고양소노캄 등 13개사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경기도(경기관광공사)에 가입된 학회, 협회, 컨벤션, 숙박 등, 관광·마이스 업체로, 경기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협의체가 공동 참가해, 약 200건의 국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이동렬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은 “경기도만의 특별한 마이스 정체성을 국외 마이스 산업종사자들에게 홍보하고자 경기도 단독홍보관 참가를 기획했다”며,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마이스 산업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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