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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 지역기업 경영·자금 위기극복 '소통의 장'

간담회서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등 논의

광주상공회의소는 18일 ‘지역기업 경영 및 자금 위기극복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금위기 극복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광주상공회의소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금 위기극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3층 광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지역기업 경영 및 자금 위기극복 지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자금지원제도 안내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도 중소기업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를 늘리는 자금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여 기업들은 경기둔화로 인한 매출감소, 고금리, 고환율,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경영유지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광주 평동산단 소재 한 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자금을 지원하는 각종 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의 현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들의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기업에 맞는 정책자금이 연계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속적으로 기업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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