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28~29일 청와대와 서촌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행사 ‘청와대에서 서촌까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와대 야행 프로그램은 오후 6시 30분 수문장 개문 의식을 시작으로 본관 관람 후 소정원에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한다. 이와 함께 상춘재의 미디어아트 전시, 침류각에서 국악 공연에 이어 헬기장에서 전통차를 시음하면서 공연을 관람한다. 회차별 5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20~22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하며 비용은 무료다. 구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해 24일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서촌에서는 오후 6시 통인시장 정자 일대에서 브라스 밴드와 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와 대금 연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서촌 야행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