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속도로 가족’의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8일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관련기사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의 연기 변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명실상부 코미디 여왕 라미란(영선 역)의 진지한 눈빛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유랑하는 고속도로 가족의 가장을 연기하는 정일우(기우 역)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이다. 여기에 김슬기는 기우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인 지숙 역을, 백현진은 영선의 남편 도환 역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포스터 속 ‘두 번의 우연한 만남, 불씨가 되다’라는 카피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 이미지 사이로 엿보이는 고속도로 가족의 유랑하는 모습은 모두가 스쳐 지나가는 휴게소에서 살고 있는 가족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두 가족의 만남은 어떤 사건을 유발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고속도로 가족’은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