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버스 정류장 ‘스마트쉼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버스 이용 인원이 많은 버스 정류장 △불광역 불광초등학교 △구산역 역촌중앙시장 △수국사 입구 △연신내역 로데오거리 △역촌역 역촌오거리 △은평세무서 △서부병원 △응암역 신사오거리 △증산역 9곳을 우선 스마트쉼터로 조성했다.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관제 센터에서 원격 관리하고 각종 생활·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3면에 단열 기능이 있는 이중 강화 유리가 사용됐고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위해 냉·난방기, 공기 살균기,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출입문은 열화상카메라가 출입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을 열고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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