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의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23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부터 추진한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영순면, 산양면, 산북면 일원에 이어, 올해는 가은읍, 마성면, 호계면, 농암면, 점촌4동에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문경읍, 동로면, 점촌1동, 점촌2동, 점촌3동, 점촌5동 일대 중심으로 261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에 따라 연간 1,367MW 규모의 에너지가 생산되며, 628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이행 계획에 발맞춰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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