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근로자 사망사고를 낸 현대비앤지스틸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현대비앤지스틸 본사와 창원공장, 하청 사무실에서 사고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
현대비엔지스틸 창원공장 근로자 A씨는 이달 4일 코일 포장 작업을 하다가 코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지청 관계자는 “사고 당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달 16일에도 창원공장에서 근로자 끼임사망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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