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를 위해 플랫폼 제공사업 회사인 ‘같다’와 20일 김상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대형폐기물 처리는 별도 지정된 판매소에서 스티커를 구입해 배출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사진 한 장으로 신고부터 결제, 수거까지 모바일로 편리하게 처리하는 배출 시스템 ‘빼기(모바일 앱)’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결제모듈 구축 및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또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가구 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 지역소상공인 및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도 함께 제공한다.
그러나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기존의 스티커 부착형 배출 방식도 병행 운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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