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에너지 및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 추진된다.
24일 함께일하는재단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5060 그린체이지메이커 3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5060 그린체인지메이커 사업’은 에너지와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과 5060세대 신중년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경제생활이 중단된 신중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8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10명의 신중년을 매칭해 2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추진하는 ‘5060 그린체인지메이커 3기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신중년과 참여기관을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경제기업과 10명의 신중년은 16주간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다. 인턴십에 앞서 신중년이 스마트워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 실무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5060 신중년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그린체인지메이커 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인력난을 극복하고, 신중년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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