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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 개관… 평생학습 허브로 육성

기존 영어마을 관악캠프 리모델링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를 다음달 1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영어마을 관악캠프를 새롭게 개편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는 관악구 봉천동에 전체 면적 2만391㎡, 건물 면적 7040㎡, 지하 1층~지상 3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는 다양한 연령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실질적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청년 대상 정규 집중 프로그램‘, 자녀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구직자를 위한 ’경력단절 구직자 정규 집중 프로그램‘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운영된다.



구직자가 원하는 개별 직무특성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구직 기술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취업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창업할 수 있는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메타버스·코딩 등 첨단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과 세대 맞춤형 영어 및 제2외국어 교육도 진행한다. 시민들의 인문,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양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영어마을 관악캠프 시설을 재정비한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연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교육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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