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은 25일 2022 O-Prize: Good Mobility 공모전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하고 대국민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이즈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솔루션 구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출발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올해는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여줄 ‘장애+모빌리티’와 ‘자유 테마’를 주제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장애+모빌리티 테마에 85개 팀, 자유 테마 165개 팀, 총 250개 팀이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오프라이즈 심사위원단은 1차 심사에서 혁신성,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의 평가기준을 통해 10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장애인을 위한 최적의 경로 및 이동 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고려한 내비게이션을 제안한 <프리즘>, △청각장애인을 위한 건물 내 소리 및 음성 인공지능 인식 알림 시스템을 제안한
본선 진출 10개 팀에게는 아이디어 발전지원금 2백만원이 주어지고, 오는 10월 29일에 테마 관련 전문가, 베테랑 VC와 AC(액셀러레이터) 멘토와 함께하는 코칭 워크숍을 통해 발전된 아이디어/솔루션이 최종 제출된다. 이후, 11월 9일 데모데이 경연을 통해 10개 팀 중 대상(1개팀)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1개 팀)은 최대 1천만원, 우수상(3개 팀)에게는 각각 최대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 및 시상내역은 솔루션 심사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 권치중 이사장은 “본선 진출팀의 아이디어들이 코칭 워크숍, 데모데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대중들 또한 응원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