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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복합물류센터 개장…연 4만TEU 처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복합물류센터가 개장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한진·동영해운 합작법인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는 연수구 송도동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에 물류센터를 지었다.

물류센터는 지상 2∼3층 규모 창고시설 2개 동(연면적 2만6500여㎡)을 갖췄으며 연간 처리 물동량은 4만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 이상이 될 전망이다.



IPA는 물류센터 개장에 따라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종합물류 서비스 기반이 구축돼 인천 신항 물동량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에는 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포함해 총 7개 회사가 입주한 상태다.

류인관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대표이사는 "신규화물을 창출하고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물류센터를) 수도권 서부지역의 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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