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하이라이팅 서비스 ‘라이너’를 운영하는 아우름플래닛의 성공 비결은 독서경영에 있다. 제공 서비스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콘텐츠 큐레이션인 만큼, 팀원들도 다량의 글을 읽어야만 한다. 김진우 아우름플래닛 창업자는 “팀원들의 생각 성장을 위해서 독서경영은 필수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사내 공간의 ⅓을 서가로 꾸리며 독서경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 사내 독서 스터디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스터디의 회의록과 책 요약본은 세미나를 통해 팀원들에게 공유한다.
도서 구매비는 무제한으로 지원된다. 업무 시간 내에 독서 스터디를 하는 것도 장려한다. IT 스타트업이지만 서고에는 인문학 책도 다수 자리해 있다. 엔지니어링 플래닛 도서관에서는 업무 관련 추천 도서도 만날 수 있다. 다른 스타트업을 위해 외부에 스타트업 관련 책·영상 등 추천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우름플래닛 측은 “독서는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 모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