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 6호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광양시는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 실시한 공모 평가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지 적합성, 사업추진 의지, 사업계획 적정성, 접근성, 특화프로그램 영역을 심사해 광양시가 최고 득점으로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광양시는전남도에서 건축비 40억 원, 운영비 등으로 매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이하 ‘공공산후조리원’)’은 2015년 9월부터 1호점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등 5곳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과 양질의 서비스로 산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126억 원(도비 40억, 시비 60억, 민자 26억)을 투입해 2024년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중마동 미래여성의원 인근 부지에 건립되며, 지상 4층 연면적 2409㎡ 규모로 조성된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광양에 차별화된 고품격 전국 최고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모성 보호와 저출생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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