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요정’이 일상에 작은 판타지를 불러온다.
1일 ‘요정’(감독 신택수) 측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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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은 한 동네에서 카페를 각자 운영하는 부부 영란(류현경)과 호철(김주헌)이 뜻밖의 사고로 석(김신비)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삶에 신비로운 행운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올해, 당신의 요정을 만났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류현경, 김신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물마다 상반된 두 가지의 표정에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에는 류현경과 김주헌이 등장한다. 각자 카페를 운영하는 영란과 호철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갖는다. 시간이 흘러 둘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되고, 이들에게 뜻밖의 교통사고로 신비로운 청년 석이 나타난다. 석은 호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이후 평소와는 다르게 매출이 급상승하며 “올겨울, 모두가 행복해지는 뜻밖의 만남”이 의미하는 신비로운 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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