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회 백수문학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백수문학제는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시조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와 백수문학제 운영위원회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백수문학제 문학상에는 임채성 시인의 흑산도, 신인상에는 장인회 시인의 ‘수요일의 낙타’가 선정됐다.
백수 정완영 선생(1919~2016)은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출신으로 한국시조시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조국’ ‘분이네 살구나무’ 등 수많은 작품을를 남겼다.
김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념하는 백수문학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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