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FLY ASIA 어워즈’ 본선에 참가할 50개사가 선정됐다. 총 18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는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FLY ASIA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하며 투자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열린 참가기업 모집 기간에는 국내기업 136개사와 13개국 42개사 등 모두 178개사가 지원한 바 있다.
본선과 결선에 진출한 상위 6개사가 수상하게 되며 상금은 이노베이션상(1등) 1개사에 6만 달러, 크리에이티브상(2등) 2개사에 각 3만 달러, 루키상(3등) 3개사에 각 2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수상 기업 뿐 아니라 어워즈 본선에 참가할 50개사에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투자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LY ASIA 2022’에는 아시아 9개국 100여개 이상의 벤처투자사가 참여한다. 시는 투자분야 아시아 대표인사들이 투자 생태계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Investor 리더스 포럼’, 펀드운용사와 출자자가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VC 쇼케이스’, 스타트업과 투자사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밋업’, 아시아 창업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조찬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창업생태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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