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의 한 대학교 호수에서 해당 대학 교직원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호수에 떠오른 사체를 발견하고 교직원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이 학교에서 근무 중이었던 50대 교직원임이 확인됐다.
김두진 아산경찰서 형사과장은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4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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