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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서양조리전공, 부산국제푸드리퍼브 상품개발경연서 대상

상품개발 캡스톤 경진대회 참가, 상품성 저하된 식자재 활용방안 제시

영산대학교 서양조리전공이 2022 부산국제푸드리퍼브 콘퍼런스의 상품개발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이 2022 부산국제푸드리퍼브(Food Refurb) 콘퍼런스의 ‘상품개발 캡스톤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푸드리퍼브란 영문 푸드(food·음식)와 리퍼비시드(refurbished·재공급품)의 합성어다. 이는 외형상 작은 문제로 상품성이 저하된 식재료를 손질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서양조리전공은 부산지역 농가가 생산한 식재료 가운데 외형 등에 문제가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식자재를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

전상경 서양조리전공 교수는 “푸드 리퍼브의 대상이 되는 식재료는 유통과정상 파손, 외관의 경미한 손상, 소비자 기대치 미달, 과잉생산 등 다양하다”며 “이러한 이유로 버려지는 식자재를 활용해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영산대 서양조리전공은 국내외 조리전문업체, 대학과 연계한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요리 분야의 글로벌 조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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