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우호적인 가구 제조업체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 4년간 연평균 178.3%(CAGR)씩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온라인 유통 산업 특성상 스튜디오삼익은 자체 제조 시설 없이 외부로부터 가구를 공급받는 구조로, 협력업체 증가는 증설 없이 생산능력(CAPA)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재고 부담 없이 안정적인 가구 수급 및 신속한 신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스튜디오삼익은 최정석 대표가 스타트업 창업 이후 지금까지 직접 협력업체들과 소통하며 교류를 강화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신속한 대금 결제 △선급금 지급 △기존 공급업체를 우대 등 다양한 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협력업체들과 긴밀한 상생 관계 구축 시, 가구 기획부터 제조, 유통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통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은 물론, 빠른 신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튜디오삼익은 협력업체들과 상생 협력 관계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 중”이라며 “최근 협력업체들 간 자발적으로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 중이며, 스튜디오삼익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디오삼익은 IBKS제13호스팩(351340)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합병비율을 1대 30.351로 확정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