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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와 맞닿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주거벨트 확장 발판 될까?

총 29만1,725㎡ 부지에 공동주택,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을 조성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 사업

사진 설명.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인천시 핵심 주거벨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위치하는 ‘송도역세권구역’은 총 29만1,725㎡ 규모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향후 KTX(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멀티 역세권을 갖춘 콤팩트 시티로 거듭날 예정이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광범위한 교통 연계성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인천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도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주목하는 이유다.

대표적인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송도국제도시는 이미 조성이 마무리된 다양한 인프라와 우수한교육환경 덕에 ‘인천의 강남’으로 불린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집값도 크게 뛰었는데, 현재는 인천시 부동산을 주도하는 대표 부촌으로 자리했다.

이런 상황에서 송도국제도시와 맞닿아 있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가 송도국제도시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위치한 송도역이 지역 내 교통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존 도로망으로 나눠지던 생활권 경계가 허물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2025년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2027년 송도~강릉 경강선(KTX이음과 일반열차) 개통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이 2025년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송도역은 교통망과 연계된 상업, 문화, 업무 시설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어서 이 일대가 핵심 인프라가 집약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성장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대규모 주거시설 공급도 이어진다.

삼성물산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1·2·3블록에서 총 2,549세대의 대단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역 내 부촌으로 꼽히는 송도국제신도시에서도 공급된 적 없었던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삼성물산에서 시행부터 시공까지 참여하는 자체사업으로 진행돼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된다. 내부 평면은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가 반영된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되며, 일부 타입에서는 거실과 분리돼 취미룸 또는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 가능한 1층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래미안’ 브랜드만의 인테리어 디자인 ‘RMA’ 스타일도 적용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재개되면서, 그동안 관심받지 못했던 옥련동 일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인천발 KTX의 출발역이 된 송도역과 그 주변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랜드마크로 변모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송도국제도시에 집약되던 주거벨트의 확대까지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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