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오는 30일까지 평택항을 이용하면서 연간 1000TEU (1TEU는 20피트 컨테이터 1대분)이상 화물 유치 실적을 기록한 물류기업이나 항로를 신설·증설한 선사에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고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환율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사·포워더 지원하고 평택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사·포워더 물류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과 지급 금액은 다음달에 확정된다. 도는 지난해에 선사 18개사에 2억 9500만 원, 포워더 33개사에 2억 9500만 원, 항로 개설 1개사에 4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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