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이 오늘(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김종현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메리디엄(MERIDIEM)’을 발매한다.
‘메리디엄’은 김종현이 데뷔 후 10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라틴어로 정오를 의미하는 앨범명에 걸맞게 새로운 분기점에 선 김종현의 시작과 성장을 오전과 정오, 오후로 이어지는 음악적 스토리에 섬세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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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라이츠(Lights)’는 자유로운 빛처럼 새로움을 추구하는 아티스트 김종현의 모습과 그런 김종현을 비추는 수많은 팬들의 만남을 그려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김종현이 작사에 참여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 대신 팬들을 향한 믿음과 설렘을 충실하게 담아냈다.
지난 7일 ‘라이츠’ 퍼포먼스 티저가 공개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김종현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섬세한 테크닉, 완급 조절과 어우러져 자유분방하고 생기 넘치는 무드를 이끌었다. 특히 댄서들과 합을 맞춘 퍼포먼스가 ‘라이츠’의 힙한 바이브를 예고한 만큼 무대 위에서 펼쳐질 빛들의 이야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종현의 솔로 첫 출발을 알리는 인트로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김종현의 포부를 표현한 ‘블레이즈(Blaze)’,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김종현의 설렘을 경쾌하고 모던하게 담아낸 ‘반가워 (decalcomanie) (feat MRCH)’,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자 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고뇌를 충실하게 그려낸 ‘크리에이터(Creator)’, 빛이 되어준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고 싶은 김종현의 속마음을 노래한 팬송 ‘to( )’가 함께 수록된다.
이 가운데 ‘반가워 (decalcomanie)’와 ‘to( )’는 김종현의 자작곡이다. 그간 김종현이 보여준 음악과는 완전히 달라진 면모와 함께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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