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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헬스케어 혁명, 국회도 입법으로 전폭 지원"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축사

"글로벌 진출 위해 규제 혁신"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경 바이오메디컬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권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춘숙(사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경 바이오메디컬포럼’에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은 국가 신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에 대비해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AI가 (의사들의) 자기공명영상(MRI) 판독 수준을 넘어섰다”며 “5년이 넘게 걸리던 유전자 분석을 AI가 단 5분 만에 처리하는 시대”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AI가 이끄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명에 대해 진단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는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위해 국회의 아낌 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바이오 산업이 화두가 된 만큼 국회도 과감한 규제 개혁 입법을 추진해 산업 성장을 돕겠다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아직은 우리나라의 전 세계 바이오 시장 점유율이 2%밖에 되지 않지만 10년 이내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기 위해 국회도 다양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며 “대한민국 최초 종합 경제 일간지 서울경제신문의 바이오메디컬포럼이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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