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특구재단, 지역기업 투자유치 ‘IR 피칭 데이’ 열어

8개 기업 참여…투자자 대상 기업 보유 기술, 비즈니스 모델 소개

10일 호텔ICC 컨벤션홀에서 대전형 융합신산업 창출 특구기술 실증 선도사업 IR 피링 데이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0일 투자유치를 목표로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IR(Investor Relations) 피칭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실증 선도사업 참가기업, 특구재단 추천기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추천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민간 투자기관(VC)인 티투비, 로이투자파트너스, 요즈마그룹 코리아을 대상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강민성 씨앤에이아이 부대표는 “대전형 실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IR 피칭 데이를 통해 회사홍보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 준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기술사업화·실증 지원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재용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시는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해 벤처투자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대덕특구, 출연연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벤처기업 지원을 확대해 대전지역 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대전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덕특구가 보유한 우수 기술이 지역 산업의 성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대덕특구 50주년을 준비하며 더욱 도전적인 지원으로 특구 혁신성장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비즈니스 모델 교육과 컨설팅, IR 피칭 교육 등을 실시해 피칭데이 참가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고 매년 11월 정기적으로 IR 피칭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