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민선 8기 공약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평가단 40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공약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오는 16일 2차, 30일 3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실천 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최종 권고안을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출된 권고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민평가단은 공약 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한 가지로, 주민이 직접 공약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여 시정운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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