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동시장에 있는 28청춘 청년몰의 활성화와 청년 상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수원특례시와 배민아카데미가 손을 맞잡았다.
수원시는 14일 배달앱 대표주자인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청년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협업 컨설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영동시장 내에 위치한 28청춘 청년몰에서 영업 중인 청년상인들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하는 내용이 골자다.
교육은 청년몰에서 푸드코트를 영업하고 있는 점포 중 5명의 청년상인이 참여한다.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식당 오너 셰프인 신동민 셰프가 강사로 나서 5주간 모두 10강을 진행한다.
메뉴 정하기부터 실전 요리법, 업장 운영 방법 등 요식업에서 성공한 셰프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상인 역량강화 전문교육으로 28청춘 청년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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