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최근 (재)전남지역사업평가단과 공동으로 제2차 GFEZ 혁신성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문가 특강, 2022년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실적 및 차년도 계획, 제1차 협의회 주요내용 조치계획 보고,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2022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4억3000만원으로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과 입주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47개사에 사업화 지원, 기술 지원, 특화컨설팅 등 3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돕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30여 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한 입주기업 소통협의회 및 산업별연구회를 개최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경영 특강과 기업 애로사항 청취, 기술닥터 및 전문가 멘토링 등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과 현안·애로사항을 파악해 제도개선으로 중앙에 건의하는 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찬균 광양경제청 본부장은 “광양만권을 기능성화학,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신성장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한 규제혁신과 마케팅 강화 등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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