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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월드컵 우승하면 개인 포상금 '8억'…한국은?

우승시 선수 1명당 50만 파운드(약 8억원)의 보너스 지급

지난 러시아 월드컵 때에 비해 2배 이상 인상된 금액

연합뉴스




5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가 선수 1명당 50만 파운드(약 8억원)의 보너스 지급을 약속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20일 "잉글랜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00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받고, 선수 1명당 50만 파운드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가 우승할 경우 선수단에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은 1300만 파운드, 한국 돈으로 207억 5000만원에 이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연봉 600만 파운드로 알려졌는데 우승할 경우 연봉의 절반에 해당하는 300만 파운드(약 48억원)을 더 챙길 수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때는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선수 한 명당 우승 보너스 21만 5000만 파운드를 걸었는데 이번에는 그 두 배 수준으로 포상금을 높였다.

한편 독일은 이번 대회를 우승할 경우 선수 한 명에게 보너스 40만 유로(약 5억 5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우리나라는 본선 출전 선수에게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원을 주고,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 1000만원을 균등하게 지급한다. 또 16강에 오르면 1인당 1억원, 8강 진출 시 2억원씩 추가로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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