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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하다 야구장 그물에 걸린 40대 여성 '아찔'

지난 19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한 야구장에서 패러글라이딩 중이던 40대 여성이 펜스 그물에 걸린 사고 현장. 연합뉴스




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40대 여성이 강풍에 휘말려 착륙지점 인근 야구장 펜스 그물에 걸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54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한 야구장 안전 펜스 그물에 패러글라이딩하던 40대 A씨가 걸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당시 하강 중 바람에 의해 밀리면서 착륙지점 인근에 있는 야구장 안전 펜스 그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소방 굴절차 등을 동원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다친 곳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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