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2023년 본예산을 지난해 1조 1370억보다 1.14%증가한 1조 150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13% 증가한 1조 60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5% 감소한 133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47% 감소한 765억원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9억원, 세외수입 300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317억원, 조정교부금 100억원, 국?도비 보조금 3,611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665억원이다.
이번 예산은국비 지원이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할인지원금에 100억원을 편성하고 복지?보건분야에 2583억원을 편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예산과 상주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에 중점투자했다.
사업별 내역은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혁신밸리 추진에 143억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41억원,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0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이차보전금 19억원, 경상북도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 등 2억원, 상주읍성 북문복원 55억원,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49억원, 인공암벽장 조성 26억원, 제2파크골프장 조성 17억원, 상주 9988 국민체육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48억원, 시립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건립 3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21억원, 도시침수 예방(1,2단계) 152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79억, 삼덕 1지구 등 4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7억,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61억, 함창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52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은 함창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52억원, 북천 우석여고 앞 보행교 설치 50억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41억원, 청리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설치 33억원, 남산근린공원 조성 27억원 등이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13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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