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북 김천시에 소재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CEO Philipp Schuricht)와 친환경 미래자동차 검사기술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 세미나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차검사용 진단기를 상호 교환하고, 친환경 미래자동차의 검사 대응을 위한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는 공단의 첨단안전장치(ADAS)인 장착자동차 성능 검사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연 참관을 통해 미래자동차 검사를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
또 공단의 자동차검사용 진단기(KADIS)로 전기자동차의 전자장비 작동 여부, 배터리 모듈 안전성 검사, 자동차 데이터 연계 과정을 점검하고, 양 기관이 개발한 진단기를 교환했다.
또한, 한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미래자동차 검사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월 유럽에서 개최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총회에 참석 후 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자동차검사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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